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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성장' 세븐틴, 반박불가 골든디스크 '대상 가수' 위엄

입력 2024-01-07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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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성장' 세븐틴, 반박불가 골든디스크 '대상 가수' 위엄
'9년 성장' 세븐틴, 반박불가 골든디스크 '대상 가수' 위엄
차근차근 성장해 최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지난 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미니 10집 'FML'로 음반 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음반 본상과 디지털 음원 본상을 비롯해 스페셜 유닛 부석순(승관 도겸 호시)이 디지털 음원 본상을 받으면서 도합 4관왕으로 이날 최다관왕을 차지했다.

세븐틴은 “지치지 않고 같이 달려와준 멤버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데뷔하고 지금까지 매년 골든디스크에서 차근차근 성장해 왔다고 생각한다. 멤버들과 '늘 정상을 바라보고 달리자' 말해왔는데 오늘 최고의 상을 받은 것 같아서 영광스럽고 뿌듯하다. 2024년에도 좋은 노래와 무대 보여드리겠다. 캐럿(CARAT.팬덤명)들 정말 고맙다. 대상 가수에 걸맞은 앨범으로 하루빨리 컴백하겠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믿고 보는 세븐틴의 무대 역시 어나 더 레벨 대상감이었다. 이날 시상식 1부 엔딩에서 부석순은 응원단으로 변신해 유쾌한 에너지가 담긴 '파이팅 해야지' 무대를 꾸몄다. 피처링으로는 디노가 부캐(부캐릭터·원래 모습이 아닌 다른 캐릭터) 피철인으로 깜짝 등장해 환호를 자아냈다. 디노는 '사랑의 눈빛'을 발산하며 파워풀한 래핑을 선보였고, 부석순은 골든디스크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현장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세븐틴은 '손오공', 'Ima -Even if the world ends tomorrow-', '음악의 신' 무대를 통해 제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엔딩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특히, 이들의 일본 신곡 'Ima -Even if the world ends tomorrow-' 한국어 버전 무대가 최초 공개되면서 현장은 물론, 실시간으로 시상식을 지켜 본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연장을 꽉 채운 팬들은 모두 하나돼 춤을 추고, 한국어 가사를 따라 부르며 세븐틴의 무대를 즐겼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13일과 14일 필리핀 불라칸(필리핀 스포츠 스타디움), 20일과 21일 마카오(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SEVENTEEN TOUR 'FOLLOW' TO ASIA'를 이어갈 예정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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