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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장사 출신 전 씨름선수 '불곰' 황대웅, 재활병원 옥상서 추락해 숨져

입력 2024-01-06 12:28 수정 2024-01-0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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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진=연합뉴스〉

경찰. 〈사진=연합뉴스〉


천하장사와 백두장사에 여러 차례 오른 전직 씨름선수 황대웅 씨가 인천의 한 재활병원 옥상에서 추락해 숨졌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와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 4일 오후 2시 30분쯤 인천시 계양구의 한 재활병원 건물 11층 옥상에서 추락했습니다.

출동한 119구급대가 황씨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황씨는 결국 숨졌습니다.

황씨는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천하장사 2차례, 백두장사 6차례 타이틀을 따낸 국내 유명 씨름선수였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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