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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장려금 얼마면 효과?...부모들 "595만원 적정해요"

입력 2024-01-06 09:22 수정 2024-01-06 09:50

육아정책연구소, 2000명 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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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책연구소, 2000명 조사 결과

정부가 아기와의 첫만남 이용권 바우처 지원금을 올해 태어난 둘째 아이부터 100만원 늘리기로 했습니다. 첫째는 200만원, 둘째부터는 300만원입니다. 하지만 기대 효과는 그리 크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2000명 대상 조사 결과
첫만남 이용권의 만족도 조사 보고서(육아정책연구소, 2023)

※ 첫만남이용권 주요 사용처로 : 산후조리원(48.4%) 육아용품(15.5%), 의료비(14.6%), 식음료비(13.7%) 순

바우처 금액 확대하면, 자녀를 추가로 낳을 계획? (전년 대비)

'그렇지 않다' 28.3% → 37.7%
'그렇다' 55.1% → 46.4%

“지원 금액 늘리면 아이를 더 낳을 의향 있다”를 5점 척도로 환산한 점수는 3.40점 → 3.09점 '감소'

육아정책연구소
“고물가 등으로 부정적인 응답 증가…과감한 증액을 검토해야”

적정한 바우처 금액의 평균은? 595만원…. 중위값은 500만원

이 조사에서, 20대와 월소득 300만원 미만 등의 응답자는 추가로 출산하지 않는 이유는 경제적 부담 때문이라고 답한 비율이 높았습니다. 이들은 지원금이 확대되면 아이를 더 낳을 의향이 상대적으로 컸습니다.

육아정책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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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올해부터 부모급여 지원금이 늘어납니다. 기존 0세는 월 70만원, 1세는 월 35만원이었는데 각각 100만원, 50만원이 됩니다.

0세와 1세 아이 둘을 기르는 부모급여는 최대 1800만원이 되고, 첫만남 이용권 금액을 더하면 2000만원이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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