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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반 제보] "휴대전화에 이름말고 '애칭'으로 저장해달라는 아내, 바꿔야 하나요?"

입력 2024-01-06 07:30 수정 2024-01-0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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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이름 대신 '애칭'으로 바꿔 달라는 아내가 고민이라는 한 남편의 사연이 어제(5일) JTBC '사건반장'에 소개됐습니다.

사연자의 휴대전화에 '이름'이 저장된 걸 본 아내가 '나의 귀염둥이 아내'와 같은 애칭으로 바꿔 달라고 한 건데요. 사연자의 경우 아내에게 연락할 때 'OO에게 전화해줘'라고 하는 등 휴대폰 음성 인식 기능을 주로 이용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름이 아닌 애칭으로 바꾸면 음성 인식이 잘 안 될 때가 있어 불편하다는 겁니다.

사연자의 아내는 메신저 대화명도 애칭으로 바꿔달라 한 적이 있어 바꾼 상태라는데요. 사연자는 이 부분에 대해서 "업무상 메신저 창을 열어 놓을 때가 많아 혹시 직장 사람들이 이상하게 볼까 싶어서 창을 닫아놓고 다니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잠금화면이나 메신저 프로필 사진은 모두 아내와 함께 찍은 사진이라 사연자의 결혼 사실은 대외적으로 알려져 있다고 하는데요. 사연자는 사건반장에 "아내 이름 자체도 좋은데 자꾸 바꿔 달라 하니 곤란하다"며 "핸드폰에 저장된 이름은 저와 아내밖에 볼 사람이 없는 데 굳이 불편을 감수하고 바꿔야 하는지 고민"이라고 전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지금 화제가 되고 있는 뉴스를 정리해드리는 사건 반장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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