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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배우' 이제훈, 서울아산병원 1억 기부

입력 2024-01-05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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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컴퍼니온〉

〈사진=컴퍼니온〉


배우 이제훈이 새해 따뜻한 기부 소식을 전했다.


이제훈은 최근 불우환자 지원기금 사용을 위해 서울아산병원 측에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불우환자 지원기금은 병마와 싸우며 힘든 투병 생활을 하고 있는 우리의 불우 이웃을 위해 치료비와 수술비를 지원하기 위한 기금이다.

이제훈이 서울아산병원 측에 기부금을 전달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2021년에는 불우환자의 심뇌혈관 및 폐·호흡기 질환 치료를 위해 1억 원을 전달한 바 있다.

이제훈은 기부금과 함께 "사회 곳곳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작게나마 힘을 드리고 싶어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 지금은 많이 힘드시겠지만 머지않아 병마를 딛고 건강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길 간절히 소망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제훈의 크고 작은 선행은 이미 오래 전부터 알려졌다. 2015년부터 국제구호개발기구인 옥스팜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평소에도 여러 단체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 기부 활동을 펼치며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에는 2015년부터 기부를 이어온 옥스팜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스클럽 1호 후원자라는 기록을 남겼으며, 2017년부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온 아름다운재단에서 누적 기부액 1억 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제훈은 이러한 공익 활동을 인정받아 제3회 착한 기부자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연말 치러진 2023 'SBS 연기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이제훈은 현재 상반기 방송 예정인 MBC 새 드라마 '수사반장 1958' 촬영에 한창이다. 뿐만 아니라 촬영을 마친 영화 '탈주' '모럴해저드' 개봉도 연내 계획 돼 있는 만큼 2024년에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쉼 없는 열일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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