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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2부' 최동훈 감독 "1부 아쉬운 결과, 힘들었지만 2부 집중"

입력 2024-01-0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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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외계+인 2부'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최동훈 감독과 배우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이하늬,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이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3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외계+인 2부'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최동훈 감독과 배우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이하늬,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이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최동훈 감독이 '외계+인' 2부 개봉 소감을 전했다.

3일 서울 용산 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외계+인' 2부(최동훈 감독) 시사회에서 최동훈 감독은 1부 결과의 아쉬움과 2부의 흥미로움에 대해 "1부가 끝난 후에 되게 힘들었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많이 물어봤다. '왜 이렇게 됐을까' 그랬더니 누군가는 '다 네 탓이지' 하기도 하고 '너무 파격적이었나' 그런 말도 있었다"고 운을 뗐다.

"나도 계속 고민하고 고민하는데 해답을 찾기는 어렵더라"고 토로한 최동훈 감독은 "그래서 나에게 남은 건 '2부를 열심히 해야겠다'였다. 그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가지 편집본을 만들고 작업 하면서 1부는 판타지 SF 장르적 성향이 강한 영화고, 물론 2부도 그런 흐름은 있지만 2부 자체는 등장 인물들이 엮이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감성적인 것이 좀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2부는 그런 감성을 바탕으로 하는 액션 드라마일 것이라 생각했다"고 설명힜다.

또 "1부 때도 그런 이야기를 드렸었는데, 이 작품은 '누군가 만나고 헤어지는 감정이 밑바닥 깔려 있다' 1부에서 그런 부분이 미약했다면 2부에는 더 잘 드러나게 작업했다"고 강조했다.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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