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이재명 '피습'…다음 주만 3회 예정된 재판도 '멈춤' 할 듯

입력 2024-01-03 10:32 수정 2024-01-03 10:3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어제(2일) 괴한의 피습을 받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 입원하면서 현재 진행 중인 재판에도 영향이 미칠 전망입니다.

현재 이 대표가 받는 재판은 모두 세 건입니다. 모두 법원 휴정기가 끝나는 다음 주부터 재판이 본격적으로 다시 시작할 예정이었습니다.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오는 8일엔 2018년 선거법 관련 사건에서 증인에게 위증을 시켰다는 혐의를 받는 위증교사 재판, 9일과 12일엔 대장동 특혜개발 의혹·성남FC 배임, 뇌물 등 혐의 사건의 재판이 예정돼 있습니다.

19일엔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1처장을 모른다'고 말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도 있습니다.

하지만 형사재판의 경우 원칙적으로 피고인이 출석하지 않으면 재판을 진행할 수 없습니다.

현재까지 피고인 측의 '재판 연기 요청'은 없지만, 이 대표가 입원 치료를 받으면서 당분간 이 대표 관련 재판은 미뤄질 가능성이 큽니다.

결국 이 대표가 받는 재판 세 건 중 어느 하나라도 오는 4월 총선 전 1심 결과가 나오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