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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반 제보] '눈 뜨고 당한 속임수'...복권방 절도 남녀

입력 2024-01-03 07:30 수정 2024-01-0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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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업주를 속이고 즉석 복권 5만원어치(25장)를 훔치는 이들. 〈영상=JTBC '사건반장'〉

대구 동구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업주를 속이고 즉석 복권 5만원어치(25장)를 훔치는 이들. 〈영상=JTBC '사건반장'〉


복권 판매점을 찾은 남녀 일행이 사장을 속이고 5만원어치 복권을 훔쳐 달아났다는 제보가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어제(2일) 전해졌습니다.

업주인 제보자는 대구 동구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즉석 복권 5만원어치(25장)을 이 일행에게 절도 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보자가 공개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복권 1만원어치를 구매한 다음, 추가로 현금 5만원권을 보여주며 2천원짜리 즉석 복권 25장을 요구하는 일행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제보자가 뒤돌아 복권을 챙기는 동안 남성은 5만원권을 다시 지갑에 넣었고, 이를 옆에 있던 일행 여성이 지켜봤습니다.

즉석 복권을 제보자가 주자 이들은 결제 없이 복권 판매점을 떠났습니다.

잠시 돈을 받은 것으로 착각했던 제보자는 절도 사실을 알고 경찰에 이를 신고했습니다.

제보자는 "상습적인 절도인 것으로 보인다"며 "다른 복권 판매점도 조심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제보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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