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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반 제보] "임신테스트기 불량" 항의에 "오케이" 보낸 제약회사

입력 2024-01-03 07:30 수정 2024-01-0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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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제약회사가 공식 채팅 상담을 통해 제보자에게 보낸 메시지. 〈영상=JTBC '사건반장'〉

한 제약회사가 공식 채팅 상담을 통해 제보자에게 보낸 메시지. 〈영상=JTBC '사건반장'〉


한 중견기업 제약회사의 공식 상담 채팅창입니다.

제보자가 '임신테스트기가 불량이다'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내자 이 제약회사, 'ㅎㅇ'(하이), 'ㅇㅋ'(오케이)를 보내곤 상담을 종료했습니다.

어제(2일) JTBC '사건반장'에는 30대 신혼부부가 최근 제약회사로부터 이같은 상담을 받은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부부는 지난달 25일 편의점에서 임신테스트기 3개를 구매했고, 이 가운데 2개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이후 병원 검진을 받은 제보자는 '음성' 판정을 받았는데요.

제보자는 임신테스트기를 만든 제약회사의 공식 채팅 상담을 통해 제품 불량을 알렸다가, 'ㅎㅇ'(하이), 'ㅇㅋ'(오케이)라는 답변을 받고 상담이 종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제보자는 "문의 당시 본사 홈페이지에 '해당 주간에는 상담이 어렵다'는 공지가 있어 1월 2일에 다시 문의하려고 하던 중 이런 답변을 받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보자는 업체 측으로부터 이후 아무런 답장이나 연락이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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