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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2부 김의성, '서울의 봄' 이을 '흥행 치트키'
입력 2023-12-2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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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의성이 '서울의 봄' 1000만 돌파에 이어 새해에는 '외계+인' 2부로 돌아온다.
독창적인 세계관 속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시너지와 스케일의 볼거리를 선사할 영화 '외계+인(최동훈 감독)' 2부에서 자장으로 분한 김의성이 '서울의 봄'에 이어 강렬한 활약을 예고한다.
1000만 관객을 돌파하고 2023년 최고 흥행 기록을 연일 경신하고 있는 '서울의 봄'은 1917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로, 김의성은 육군참모총장 공관에서 총소리가 들린 직후 사라졌다가 새벽녘이 다 되어서야 등장하는 국방장관 역으로 분해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김의성은 관객의 분노를 유발하는 비열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서울의 봄' 입소문의 주역이 되고 있다. '암살', '부산행', '극한직업'에 이어 '서울의 봄'까지 네 번째 1000만 배우 타이틀을 거머쥐며 '믿고 보는 흥행 치트키'로 등극한 배우 김의성이 '외계+인' 2부에서 악역 자장 역을 맡아 또 한 번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외계인 죄수 자장 역으로 한층 더 깊이 있는 연기를 예고하는 김의성은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자장은 10년 전 인간의 몸에서 탈옥하려다 고려 말 과거 속에 갇힌 외계인 죄수. 선악을 넘나드는 선 굵은 연기력으로 극에 깊이를 더해온 김의성은 특유의 캐릭터 소화력으로 극의 몰입감을 배가시킬 것이다. 1월 10일 개봉.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취재
김선우 / 엔터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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