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딘딘(DINDIN)이 '2023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딘딘은 지난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2023 KBS 연예대상'에 참석했다.
이날 딘딘은 그간 '1박 2일 시즌 4'를 같이 달려온 연정훈과 김종민, 문세윤, 나인우, 유선호와 대상을 수상, 멤버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며 올 한해도 뜨겁게 사랑 받아온 장수 프로그램의 진가를 발휘했다.
소속사 슈퍼벨컴퍼니를 통해 딘딘은 “오래된 프로그램이다 보니까 다른 프로그램들이랑 경쟁할 때 시스템적으로 힘든 부분이 많을 텐데 멤버들과 제작진이 함께 힘내서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힘들다고 생각한 순간에 상을 주셔서 힘이 났고, 덕분에 앞으로 5년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부족하지만 늘 사랑해 주시는 시청자분들께 이 영광을 돌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로써 딘딘은 '1박 2일'과 함께하는 동안 '2020 KBS 연예대상' 우수상 그리고 올해 대상까지 또 하나의 커리어를 쌓게 됐다. 2019년부터 프로그램의 고정 멤버로 주말 밤을 책임져온 딘딘. 그는 특유의 유쾌한 입담은 기본, 늘상 적극적인 자세와 센스 넘치는 예능감까지 겸비한 채 프로그램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감으로 시청자를 만나왔다.
예능인으로서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딘딘은 이외에도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MC를 비롯해 SBS 파워FM '딘딘의 Music High(딘딘의 뮤직 하이)' DJ 등 고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예능 '좀비버스'에서도 확실한 캐릭터를 구축하며 조명 받았다.
본업 역시 놓치지 않고 있는 딘딘이다. 올해 '로그아웃'부터 '인생네컷 (Feat. Leellamarz)', '이런 사랑 하지 마세요 (Feat. 테이)', '했잖아' 등 여섯 개의 싱글을 발표한 딘딘은 '2023 Asia Artist Awards IN THE PHILIPPINES(2023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필리핀)'에서 '베스트 초이스'를 수상했고, 다가오는 2024년 더욱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기도 했다.
기분 좋게 연말을 마무리 한 딘딘은 계속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