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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부패한 바이든이 반란자"…바이든 캠프 "트럼프는 히틀러 앵무새"

입력 2023-12-22 10:10

내년 11월 미국 대선 앞두고 공방 수위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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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1월 미국 대선 앞두고 공방 수위 높아져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내년 11월 미국 대선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큰 전·현직 대통령의 공방 수위가 벌써부터 높아지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나는 반란자가 아니고, 부패한 조 바이든이 반란자"라고 주장했습니다.

현지시간 19일 콜로라도 대법원이 지난 2021년 의회 의사당 난입 사태를 선동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내란이 인정된다며 대선 출마 자격이 없다고 판결하자, 바이든 대통령이야말로 반란자라고 내몬 겁니다.

하루 전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은 확실히 반란을 지지했고, 그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직격타를 날린 것에 곧바로 반격하는 모양새입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캠프는 소셜미디어 엑스에 "트럼프는 히틀러 앵무새다"라는 내용의 글도 올렸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연일 극우 성향의 발언을 쏟아내자, 트럼프 전 대통령과 히틀러를 비교하고 나선 겁니다.

앞서 바이든 캠프 측은 "이민자들이 미국의 피를 오염시키고 있다"는 트럼프의 발언과 "열성 인종들에 의한 혈통 오염이 독일의 쇠락을 가져올 것"이라는 히틀러의 발언을 나란히 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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