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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던 용암 잠재운 폭설…초록빛 오로라 뒤덮인 장관

입력 2023-12-21 15:31 수정 2023-12-21 15:38

관광객 "일생에 한번...놓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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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일생에 한번...놓칠 수 없어"

시뻘건 용암이 이글이글 끓어오릅니다.


끝도 없이 흐르던 용암을 잠재운 건 폭설입니다.

화산 폭발 나흘째, 아이슬란드 레이캬네스 반도는 눈으로 뒤덮이면서 용암 분출이 비교적 잠잠해졌습니다.

마그마의 움직임도 느려졌고, 뿌연 연기도 덜해졌습니다.

[크리스틴 욘스도티르/아이슬란드 자연재해 책임자]
"마그마 활동이 감소했기에 화산 가스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우리는 화산 가스로 인해 큰 재난이 올 거라고 예상하지 않습니다."

밤하늘은 다시 초록빛 오로라로 아름답게 물들었습니다.

화산 활동이 잦아들면서 어두운 하늘에 오로라가 보이기 시작한 겁니다.

녹색 오로라와 붉은 용암이 한 데 어우러진 보기 드문 장관이 펼쳐집니다.

신비한 광경을 보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관광객]
"당연히 (장관을) 보러 왔어요. 이건 일생에 한 번 있는 일이잖아요. 놓치고 싶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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