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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반 제보] "인사말이 '외모 걱정'인 사촌 형님...참고 살아야 할까요?"

입력 2023-12-21 06:30 수정 2023-12-21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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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안 됐다" "왜 이렇게 말랐냐"

사촌 형님의 오지랖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40대 여성의 사연이 어제(20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소개됐습니다.

사연자는 50대 사촌 형님(남편 사촌의 아내)이 가족 행사 등에서 만날 때마다 남편이 자리를 비우면 "얼굴이 왜 이렇게 안 됐냐", "살 좀 쪄라" 등의 말을 한다고 전했습니다.

사연자는 "키 165㎝에 몸무게는 57㎏으로 지극히 정상"이라며 "마르지 않았다"고 설명했는데요.

걱정하는 말투가 아니라 정말 불쌍하다는 듯이 '왜 이렇게 말랐냐'라고 얘기하는 사촌 형님에 사연자는 "너무 불편하고 힘들다"고 토로했습니다.

사연자는 집안 어른에게 따지긴 힘들어서 "살 많이 쪘다"고 말해봤다는데요. 돌아온 대답은 "자신을 챙겨라. 너무 안 됐다"는 말과 함께 측은한 시선이었습니다.

사연자는 사촌 형님과 만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자존심이 상해 눈물까지 났다는데요.

현재는 가족 행사가 있으면 며칠 전부터 괴롭고, 남편에게 가기 싫다고 하면 크게 싸우게 돼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합니다.

사촌 형님의 인사말이 되어버린 '외모 걱정'에 스트레스받는 사연자. 자신이 예민한 건지, 아니면 형님에게 뭐라고 말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하는데요.


시청자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지금 화제가 되고 있는 뉴스를 정리해드리는 사건반장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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