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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에 마약 제공 혐의' 강남 성형외과 구속영장 재신청

입력 2023-12-19 19:01 수정 2023-12-1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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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관련 마약 제공 혐의 의사 〈사진=연합뉴스〉

이선균 관련 마약 제공 혐의 의사 〈사진=연합뉴스〉

유흥주점 실장을 통해 배우 이선균(48)에게 마약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 강남 성형외과 의사를 상대로 경찰이 구속영장을 재신청했습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등 혐의를 받는 강남 성형외과 의사 A(42)씨의 구속영장을 검찰에 재신청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A씨는 강남 유흥업소 실장 B(29·여)를 통해 배우 이선균(48) 등에게 마약을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구속 기소된 B씨는 유흥업소를 통해 유명인들과 인맥을 쌓았고, 이씨에게 마약을 투약하는 장소로 자신의 집을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구속영장을 청구해 오는 20일 인천지법에서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경찰은 지난달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구속의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했습니다. 경찰은 구속영장 기각 뒤 A씨를 다시 소환해 조사했고 보완 수사를 거쳐 영장 재신청을 결정했습니다.

A씨는 방송사 건강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그가 과거에 운영했던 병원은 언론사가 주최한 건강 분야 시상식에서 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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