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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퇴근길 눈 예보…서울시, 비상근무 1단계 돌입

입력 2023-12-19 14:25 수정 2023-12-1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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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린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거리에서 시민들이 반려견과 함께 길을 걷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눈이 내린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거리에서 시민들이 반려견과 함께 길을 걷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늘(19일) 퇴근시간대 서울 지역에 1~3cm 눈이 내릴 거로 예보되자 서울시가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제설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하고 제설 차량과 장비를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전에 제설제를 뿌리고 인력 4635명과 장비 1166대를 투입해 강설에 대비합니다.

이 밖에 골목길과 급경사지에 비치된 제설함에 제설제와 장비도 보충했습니다.

최진석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장은 "기온이 낮은 상태에서 눈까지 내리면 도로 결빙 구간이 있을 수 있다"며 "안전을 위해 개인 차량 운행은 되도록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늘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 지방에 눈 예보가 있습니다. 오후부터 서울과 인천, 경기에는 0.1㎝ 미만 눈이 날리겠습니다. 늦은 오후부터는 인천과 경기 서해안, 충남북부서해안에도 눈이 오기 시작해 밤에는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북부, 충남남부서해안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서울과 경기북부, 경기남동부 1~3㎝, 인천과 경기남서부 1~5㎝, 서해 5도 2~7㎝, 충남서해안 5~10㎝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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