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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북 계속 도발하면 김정은 참수작전 훈련도 고려"

입력 2023-12-19 10:04 수정 2023-12-1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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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북한이 도발을 계속한다면 '김정은 참수 작전' 훈련도 실시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참수 작전'은 한·미가 함께 실시하는 적 수뇌부 제거 훈련입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신원식 국방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신 장관은 어제 MBN '뉴스7'에 출연해 '북한의 계속된 도발에 김정은이 가장 두려워하는 참수 작전이나 전략자산 전개를 추가적으로 할 수 있냐'는 질문에 "두 가지 다 옵션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미 특수전 부대가 공중기동, 핵심시설 습격 훈련 등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2주간 우리 군 특수전사령부와 주한미군 그린베레(Green Beret), 네이비실(Navy SEAL)은 헬기와 군견 등을 동원해 시가전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신 장관은 전략자산 추가 전개에 대해서도 "수일 이내로 협의하고 있다"며 "전략자산 전개에 따른 한·미 훈련, 한·미·일 훈련까지 염두에 두고 협의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어제 오전 발사한 장거리 탄도미사일에 대해선 "고체연료를 사용한 화성-18형으로 보인다"면서 "탄두 대기권 재진입은 아직 완성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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