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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어제 ICBM 화성-18형 시험 발사"…김정은 "더 위협적 공세적 맞대응"

입력 2023-12-19 07:24 수정 2023-12-1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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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18일 오전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관련 뉴스 보도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18일 오전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관련 뉴스 보도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어제(18일)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을 시험 발사했다고 오늘(19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어제 발사한 ICBM은 최대 정점 고도 6518.2㎞까지 상승하며 1002.3㎞를 1시간 13분 35초간 비행해 동해 공해상 목표 수역에 정확히 탄착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조선중앙방송은 노골적이고 위험천만하게 극대화되고 있는 엄중한 정세에 대처하기 위한 강력한 경고성 대응 조치였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방송은 발사 현장을 참관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번 훈련성과는 우리 국가 무력을 보유한 가공할 공격력과 절대적인 핵전쟁 억제력의 실상과 신뢰성에 대한 실천적인 과시"라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 위원장이 "미제와 추종무리들의 악질적인 대결야망은 저절로 수그러들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조선반도지역의 평화와 안전에 근간을 흔드는 무모하고 무책임한 적들의 온갖 군사적 위협 행위들을 절대로 좌시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적들이 계속 잘못된 선택을 이어갈 때는 분명코 보다 진화되고 보다 위협적인 방식을 택하여 더더욱 공세적인 행동으로 강력하게 맞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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