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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반려견 유실 막는 '코무늬 등록'...'개마다 고유 무늬'

입력 2023-12-16 11:18 수정 2023-12-1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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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코무늬 〈사진=창원시·연합뉴스〉

개의 코무늬 〈사진=창원시·연합뉴스〉

창원시가 반려견 유실·유기를 예방하기 위해 도입한 '코무늬 등록' 서비스가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개는 사람의 지문처럼 코에 고유한 무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무늬는 평생 변하지 않습니다.

창원시는 지난 9월 23일부터 반려견 코무늬 등록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1500여 마리의 코무늬가 등록되었습니다.

반려견 가족은 창원퍼피 앱을 통해 간편하게 코무늬를 등록할 수 있습니다. 앱을 다운로드한 후 견주 인적사항과 반려견 정보를 입력하고, 코무늬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하면 됩니다.

창원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반려견 코무늬 등록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이 서비스가 호응을 얻자 다른 지자체들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기존 동물 등록 방식은 체내에 칩을 삽입하거나 목줄 등에 칩을 매달아 쓰는 방식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방식은 일부 반려견 가족의 부담감과 분실 우려 등의 문제로 제기됐습니다.

반려견 코무늬 등록 서비스는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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