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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아들? 이정후 덕분에 MLB 소환된 이종범

입력 2023-12-15 18:30 수정 2023-12-15 18:48

"KBO MVP 수상한 최초의 부자 듀오" 집중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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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MVP 수상한 최초의 부자 듀오" 집중 조명

한때는 이종범의 아들 이정후라 불렸지만
이제는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이정후가
6년 1500억원을 받는 조건으로
샌프란시스코와 계약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아버지인 이종범까지 함께 주목받고 있습니다.

MLB 닷컴은
한국 프로야구 MVP를 수상한 최초의 부자 듀오라면서
'엘리트 별명'을 지닌
이정후와 이종범을 같이 소개했습니다.

이종범이 '바람의 아들'이었기 때문에,
이정후가 '바람의 손자'로 불리게 된 사연도 적었습니다.

4년 전 이정후를 인터뷰했던 미국 기자는 상세한 설명까지 덧붙였습니다.

[존 모로시/MLB 네트워크 기자]
"한국의 슈퍼스타였던 아버지 이종범의 별명이 '바람의 아들'입니다. 플레이 속도가 빨랐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이정후는 '바람의 손자'가 되는 거죠. 대단한 별명이에요."

이정후가 더 잘한다, 이종범이 더 잘했다,
야구 팬들의 논쟁은 그간 뜨거웠는데
이정후의 메이저리그 진출로
그 논쟁은 일단락 된 거 같습니다.

'바람의 손자'가 '바람의 아들'을
메이저리그에 알리고 있으니까요.

아들 이정후에 대한
아버지 이종범의 평가가 확 달라진 것도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과거 한 방송에서
"이정후 선수를 절대로 메이저리그에 안 보내겠다고"고 말했던
이종범은 2년 뒤 이런 해명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이종범/전 야구 코치] (2021년 12월 11일, JTBC 아는 형님)
"정후의 능력이면 내가 생각 했을 때는 메이저리그보다는 일본이 승산이 있다는 생각을 갖고 인터뷰했는데"
"올해 갑자기 타격왕이 됐네? 이제는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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