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코나만 프랑스 전기차 보조금 계속 받는다…기아 니로·쏘울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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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코나만 프랑스 전기차 보조금 계속 받는다…기아 니로·쏘울 제외

입력 2023-12-15 10:37

체코에서 생산해 운송 부문 점수 안 깎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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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에서 생산해 운송 부문 점수 안 깎인 듯

현대자동차 코나 〈사진=연합뉴스〉

현대자동차의 코나가 프랑스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을 계속 받게 됐습니다.

프랑스 정부가 현지시간 14일 발표한 전기차 보조금 개편 리스트에는 한국 생산업체 가운데 현대차의 코나만 보조금 지급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그동안 적용 대상이었던 기아 니로와 쏘울은 이번에 제외됐습니다.

프랑스는 전기차 생산과 운송 전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을 따져서 보조금을 주기로 정책을 바꿨습니다.

이 기준에 따르면 유럽에서 지리적으로 먼 아시아권 생산 자동차가 불리하지만, 현대차 코나는 체코에서 생산 중이라 운송 부문에서 점수가 깎이지 않아 이번 지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