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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작의 귀환 '매드맥스' 프리퀄 '퓨리오사' 2024년 개봉

입력 2023-12-1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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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작의 귀환 '매드맥스' 프리퀄 '퓨리오사' 2024년 개봉

기다렸던 뜨거운 에너지가 몰려온다.

2016년 오스카 6관왕을 수상하며 글로벌 영화 팬들을 들썩이게 만든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2015)의 프리퀄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가 2024년 개봉을 확정 짓고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강렬한 분위기를 담아낸 1차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매드맥스' 시리즈 30년 만 후속편으로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한 사령관 퓨리오사의 과거를 담은 이야기.

공개된 포스터는 '매드맥스' 시리즈의 상징과도 같은 황무지를 연상시키는 황토빛과 그사이 거센 의지를 담은 눈빛 만으로 전율을 일으키는 퓨리오사(안야 테일러 조이)의 모습을 전해 모두가 기다려온 레전드 시리즈의 귀환을 알린다

영상은 문명 붕괴 45년 후를 배경으로, 가족을 잃고 황폐해진 세상에 무참히 던져진 퓨리오사가 마주한 거대한 여정을 예고한다. 간절히 자신의 이름을 외치는 부름에 뒤돌아보는 어린 퓨리오사의 모습도 처음 공개 됐다. 스스로 이마에 분장을 칠하며 결연한 눈빛으로 이어지는 장면은 팬들의 심장을 다시 뛰게 만든다.

걸작의 귀환 '매드맥스' 프리퀄 '퓨리오사' 2024년 개봉

고향 녹색의 땅으로 돌아가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퓨리오사가 어떻게 임모탄과 만나 사령관 자리까지 올라갔는지, 그리고 그가 왜 한쪽 팔을 잃게 되었는지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을 터.

'매드맥스' 시리즈 고유의 폭발적이고 거침없는 액션, 숨 쉴 틈 없이 미친 속도로 몰아치는 추격전 등 독창적인 세계관도 변함 없다. “난 '퓨리오사'야!”라며 자신의 정체성을 공언하는 동시에 철제 의수로 얼굴을 감싼 천을 내리며 서늘한 눈빛을 드러내는 퓨리오사는 모래 사막의 판도를 뒤집을 준비를 모두 마쳤다.

물과 기름을 가진 자만이 살아남는 세계 속 혼자 남게 된 퓨리오사 역은 안야 테일러 조이가 맡았다. 강도 높은 액션을 소화하고 검은 분장으로 뒤덮힌 얼굴, 삭발까지 감행하는 등 그간 보여주지 못한 새롭고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며 샤를리즈 테론의 뒤를 이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토르' 시리즈로 국내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크리스 헴스워스는 디멘투스로 새롭게 캐스팅 돼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매력을 발산할지 주목된다. 임모탄, 워보이 등 다양한 캐릭터들도 생존과 권력을 위해 사투를 벌인다.

무엇보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를 믿고 기다린 이유는 거장 조지 밀러 감독이 다시 한 번 메가폰을 잡았기 때문. '매드맥스' 시리즈를 통해 깊이 있는 세계관을 구축하며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의 문을 연 조지 밀러 감독은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로 그 명성을 이을 전망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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