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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반 제보] 목사님은 음란행위, 사모님은 피해자탓...'엽기 이웃'

입력 2023-12-15 07:30 수정 2023-12-1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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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하게 지내던 이웃집 남성이자 목사가 자신을 대상으로 삼아 음란행위를 수차례 했다는 제보가 어제 (14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지난 10월, 충청남도의 한 시골 마을에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제보자는 텃밭에서 일하던 중 이웃집 남성이 자신을 빤히 쳐다보면서 음란행위를 하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이 남성은 깜짝 놀란 제보자를 보고도 자리를 옮기더니 이 행위를 계속 이어나갔습니다. 당시 제보자가 바로 "지금 뭐하는 거냐"고 따졌고, 처음에는 부인하다가 결국은 "미안하다"고 사과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남성의 아내인 이웃집 여성은 제보자에게 "참고 지나갈 것이지 여기가 도시인 줄 아느냐", "남자가 그러고 있으면 여자가 고개를 돌려야지"라고 따졌다고 합니다. 결국 제보자는 경찰에 신고했고 이 남성은 '공연음란죄'로 검찰에 기소됐습니다.

제보자는 사건반장에 "그동안 2년 넘게 이웃집 남성의 행동이 이상하다고 말해준 사람들만 여러 명인데 피해자가 나 말고도 더 있을 것 같다"며 "집에 혼자 있으면 너무 불안하고 무섭다"고 전했습니다.

* 지금 화제가 되고 있는 뉴스를 정리해드리는 사건반장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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