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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여', 이동해·이설이 그리는 장기연애의 현실

입력 2023-12-1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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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여'

'남과 여'

이동해와 이설의 7년 연애 기간이 담긴 '남과여' 4차 티저가 14일 공개됐다.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채널A 새 화요극 '남과여' 측은 이동해(정현성)와 이설(한성옥)의 연애 초반부터 시작해 익숙한 만큼 편하고, 편한 만큼 지루한 장기연애 커플의 현실이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 고백, 놀이동산 데이트 등 이동해와 이설의 7년 추억으로 시작된 영상은 “여기 지독한 권태기를 겪고 있는 두 남녀가 있습니다”라는 내레이션으로 두 사람에게 권태기가 찾아왔음을 알린다. 게다가 이설은 “친구에 밀리고 일에 밀리더니 이젠 축구보다 못하다”는 말로 이동해에게 쌓인 서운함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하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빠른 전개로 흘러가는 이동해와 이설의 숨 막히는 싸움이 계속돼 눈길을 끈다. 특히 모텔 엘리베이터 앞에서 다른 이성 곁에 있던 이설이 이동해와 마주한 뒤 두 사람에게 걷잡을 수 없는 일들이 벌어졌음을 암시한다.

'남과여' 제작진은 “극 중 오랜 세월을 함께한 이동해와 이설이 어떻게 서로에게 소홀하게 됐는지 7년 연애 과정을 잘 담아내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면서 “누군가를 좋아해 봤거나, 실연, 사랑을 경험한 이들에게 공감을 자극하며 극적 흥미를 더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남과여'는 만난 지 7년째 되던 날 밤 모텔 엘리베이터 앞에서 다른 이성 곁에 있던 서로를 마주하게 되는, 사랑과 권태로움 속 방황하는 청춘들의 현실 공감 연애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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