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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 곧 죽습니다' 서인국 "10명의 배우들에게 얹혀 갔다"

입력 2023-12-1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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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하병훈 감독과 서인국, 박소담, 김지훈, 최시원, 성훈, 김강훈, 장승조, 이재욱, 고윤정, 김재욱, 김미경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ㅌ314C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하병훈 감독과 서인국, 박소담, 김지훈, 최시원, 성훈, 김강훈, 장승조, 이재욱, 고윤정, 김재욱, 김미경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ㅌ314C

티빙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의 배우 서인국이 같은 캐릭터를 10명의 배우들과 함께 연기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서인국은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이재, 곧 죽습니다' 제작발표회에서 "모든 작품, 모든 캐릭터를 표현하면서 부담감을 가진다. 특히 이번 작품은 최이재의 생각을 다른 몸으로 여러 배우가 열연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먼저 최이재를 했기 때문에 캐릭터를 잡았다. 그 부분을 표현하기 힘들었을 거라는 공감이 있었다"면서 "또 그들의 연기에 제가 내레이션을 해야 했다. 한 캐릭터를 여러 명이 함께 작업했다. 감독님과도 이야기를 많이 나눴는데, 보시는 분들에게 어떻게 최이재의 행동처럼 보이게 할지 연구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서인국은 "후반 작업 당시 봤는데, 모든 배우들이 열심히 잘 해줘서 얹혀 갔다"며 "12번의 삶과 죽음을 경험하는 캐릭터인데, 그 이전에 스스로 자신의 삶을 놓아버린 캐릭터다. 그 과정에서 욕망과 희망을 가지고, 좌절하며 죽음과 직면한다. 그런 입체적 감정을 표현하면서 굉장히 즐겁게 촬영했다"고 했다.

또한, 그러한 서인국에 관해 연출자 하병훈 감독은 "서인국의 경우 굉장히 평소 팬이었다. 언젠가 같이 악역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 우연히 서인국 자료를 찾다 보니 인간적인 모습, 지질미도 있더라. 생활력 있는 역할을 한번 시켜보면 팬들도 좋아할 것 같고, 연기 변신이 될 것 같았다"면서 "안경을 안 씌우려고 했는데 너무 잘 어울려서 씌웠더니, 원작과 싱크로율이 높아졌다. 원작과 점 위치도 같더라"원작 웹툰과의 높은 싱크로율을 강조했다.

'이재, 곧 죽습니다'는 지옥으로 떨어지기 직전의 서인국(최이재)이 죽음 박소담이 내린 심판에 의해 12번의 죽음과 삶을 겪게 되는 인생 환승 드라마.

최이재 역 서인국, 죽음 역 박소담을 비롯해 김지훈, 최시원, 성훈, 김강훈, 장승조, 이재욱, 이도현, 고윤정, 김재욱, 김미경, 오정세 등이 출연한다.

'이재, 곧 죽습니다'는 오는 15일 파트1의 1~4화가 전편 공개된다. 이어지는 1월 5일에는 파트2가 공개된다.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세계 240개국 이상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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