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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제라블' 최재림·조정은 뉴스 나들이 '나이트라인' 출연

입력 2023-12-1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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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제라블' 최재림·조정은 뉴스 나들이 '나이트라인' 출연

뮤지컬 배우 최재림과 조정은이 뉴스 나들이에 나선다.

뮤지컬 '레미제라블' 측에 따르면 최재림과 조정은은 14일 00시 10분 방송되는 SBS '나이트라인' 초대석에 동반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최재림과 조정은은 지난 달 30일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막한 뮤지컬 '레미제라블' 서울 공연에서 각각 장발장, 판틴 역으로 열연 중이다.

'레미제라블'은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공연으로, 프로듀서 카메론 매킨토시의 대표작이다. 작곡가 클로드 미셸 숀버그, 작가 알랭 부블리의 빛나는 협업과 함께 장발장이라는 한 인물의 삶을 따라 다양한 인간 군상을 그려내며 사랑, 용기, 희망에 대한 대서사시를 다룬다. 37년 간 53개국 22개 언어로 공연됐고 현재까지 약 1억3000만 명이 관람한 뮤지컬의 바이블이다.

지난 2013년 초연, 2015년 재연에 이어 국내에서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레미제라블'은 한국 라이선스 10주년을 맞아 레전드 라인업과 여전한 작품성으로 명작의 위엄을 입증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부산 공연에 이어 서울에서 성공적인 개막을 알렸다.

극 중 최재림은 빵 한 조각을 훔친 대가로 19년의 감옥살이 후, 전과자라는 이유로 모두의 멸시를 받지만 우연히 만난 주교의 자비와 용서에 감동해 새로운 삶을 살 것을 결심, 정의와 약자 편에 서는 주인공 장발장 역을 맡아 숭고한 인류애를 선사한다. 세 번째 시즌에서 새로운 장발장 역으로 발탁돼 신선한 매력을 전하고 있다.

코제트의 어머니이자 시련 앞에서도 딸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판틴 역 조정은은 초·재연에 이어 판틴으로 다시 무대에 올라 '레미제라블'을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 잡았다. 엄격한 오디션으로 유명한 '레미제라블'의 전 시즌을 함께 하며 믿고 보는 배우의 위엄을 증명했다.

'레미제라블'은 2024년 3월 10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되며, 오는 2024년 3월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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