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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테나 3대 주주' 유재석, 강남 토지 116억 현금 매입

입력 2023-12-1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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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테나 3대 주주' 유재석, 강남 토지 116억 현금 매입

부동산 일처리도 깔끔하다. 뒷말 없이 전액 '현금'으로 사들였다.

방송인 유재석이 데뷔 후 처음으로 부동산과 연관 된 이슈의 중심에 섰다. 11일 대법원 등기소 등기 내역에 따르면 유재석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토지를 116억 원에 매입했다. 해당 토지는 소속사 안테나가 사옥으로 쓰고 있는 건설회관 인근에 위치한다. 유재석은 116억 원 전액 현금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토지 면적은 약 90평(298.51㎡)으로 제1종 일반주거지역에 자리 잡고 있다. 토지 평당가는 1억2839만 원으로, 당초 5층 규모의 근린 시설이 자리하고 있었지만 전 주인이 건물을 허물고 신축을 위해 나대지(건축물 등이 없는 토지)로 나와있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유재석은 지난 6월 9일 토지 매입을 계약해 12월 1일 자로 소유권 이전을 마친 것으로 전해진다. 토지를 매입한 날짜는 공교롭게도 유재석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안테나 주식 2699주(지분율 20.7%)를 30억 원에 인수한 날이기도 하다. 이로 인해 유재석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유희열에 이어 안테나 3대 주주가 됐다.

유재석은 그간 부동산 투자에 회의적 반응을 보이며 진행 중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 방송에서 "부동산은 잘 못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이번 토지 매입에 대해서도 개인 투자 목적 보다는 안테나 등과 연관 된 비즈니스를 위한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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