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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또 '악마의 무기'사용? “미국이 준 백린탄 사용”보도

입력 2023-12-12 07:34 수정 2023-12-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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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남쪽 끝 상공에
이스라엘군의 조명탄이 떨어집니다.

밤낮을 가리지 않는 공격이
가자지구 최남단에서까지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교전이 격화되면서
양측 사상자도 늘고 있는데,

가자지구 주민은 1만 8천명이 넘게 숨졌고
이스라엘군도 100명 넘게 전사했습니다.

가자지구 전쟁 중 숨진 유엔 직원은 134명,
숨진 언론인도 67명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이 레바논 무장세력 헤즈볼라를 상대로
'악마의 무기' 백린탄을 썼다는 의혹이 일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스라엘이 미국이 제공한 백린탄을 사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백린탄은 주변을 불바다로 만들고
특히 사람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끼쳐
살상용으로 사용이 금지돼 있습니다.

해당 보도에 대해 백악관은 “내용을 더 파악해 보겠다”는 입장입니다.

[매슈 밀러/미 백악관 대변인(현지시간 11일)]
“백린탄 사용 보도에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 백린탄은 군사적으로 합법적 사용이 가능하지만 민간인에게 사용하는 건 포함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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