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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 오진 날' 파트2, 마지막까지 휘몰아쳤다

입력 2023-12-0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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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 오진 날'

'운수 오진 날'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이 마지막까지 빈틈없이 휘몰아쳤다.

'운수 오진 날'이 지난 8일, 뜨거운 기대 속에 파트2 전편을 공개했다. 악몽 같았던 하룻밤의 여정 끝에 밀항선을 타고 떠난 유연석(금혁수)의 실체가 베일을 벗으며 충격과 반전을 안겼다. 이성민(오택)은 그를 향한 독기를 품고 복수를 다짐했다. 리셋된 판 위에서 펼쳐지는 두 남자의 대결이 또 다른 스릴과 서스펜스를 선사했다.

파트2에서는 유연석이 잔혹한 악행들을 저지른 뒤 밀항선에 몸을 실었다. 그와 격렬한 대치를 벌인 이성민과 이정은(황순규)은 의식을 잃고, 한발 늦게 도착한 형사 정만식(김중민)에 의해 발견됐다. 얼마 후 병원에서 깨어난 이성민은 정만식에게 유연석의 행방이 묘연하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이와 함께 사진을 본 이성민은 금혁수가 그날 택시에 탄 남자가 동일인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정만식은 이성민이 정신적 충격으로 인한 후유증을 겪는다고 생각했지만, 직접적인 피해자이자 유일하게 남은 목격자인 이성민은 자신의 기억이 틀리지 않다고 확신했다.

그날 이후 이성민은 금혁수가 아닌 진짜 '그놈'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중국에서 허탕을 치고 돌아온 이성민은 그가 이야기했던 첫사랑 한동희(윤세나)를 찾아 나섰다. 수소문 끝에 만난 한동희는 이성민의 설명을 듣자마자 곧바로 그가 누구인지 떠올렸다. 한동희와의 만남을 기점으로 이성민은 금혁수라는 이름 뒤에 자취를 감춘 '그놈' 찾기에 돌입했다.

파트2는 소중한 사람들을 지켜내야만 하는 처절한 미션에 가까웠다. 아들 이강지(남윤호)를 위해 외로운 추적을 불사하던 이정은처럼, 딸 승미를 위해 독하고 강한 아버지가 된 이성민의 용서도 자비도 없는 복수전은 심박수를 상승시켰다.

'운수 오진 날'은 티빙에서 전편을 만나볼 수 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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