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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완전체' 재계약에 해외도 들썩…소속사 주가 급등

입력 2023-12-06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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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뮤직비디오의 유튜브 조회수는 21억회, K팝 가수 중 1위죠. 걸그룹 블랙핑크입니다. 오늘(6일) 멤버 4명의 재계약이 발표되면서 소속사 주가가 급등했고, 전세계 언론도 이 소식을 비중 있게 다뤘습니다.

이한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골든디스크 시상식/2017년 2월 : 블랙핑크 축하합니다.]

6년 전, 신인상을 받고 기뻐하던 이 걸그룹은 이젠 세계적으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해졌습니다.

전세계 가수 중 유튜브 구독자 1위, K팝 걸그룹 최초 빌보드 200 1위, 멤버 4명이 일군 기록들이 더해지며 거대한 팬덤으로 확장했습니다.

하지만 석달 전, 마지막 콘서트는 이별을 암시하는 듯 했습니다.

[지수/블랙핑크 (지난 9월) : 저희가 마지막 에너지를 쏟고 가겠습니다, 여러분.]

계약기간 7년이 끝났지만 이후 재계약 소식이 들려오지 않아서입니다.

전속계약이 종료되고 넉 달, 블랙핑크 멤버들은 뒤늦게 동행을 선택했습니다.

소속사가 멤버 4명과 재계약을 발표한 겁니다.

해외 언론도 이 소식을 주목했습니다.

미국 언론 '포브스'는 "지난 몇달 동안 블랙핑크의 미래에 대한 걱정이 있었다"면서 전세계 팬들의 관심을 소개했고, 영국 언론 BBC는 "멤버의 개별계약을 하지 않는다는 건 그들이 스케줄이 허락할 때만 그룹으로 활동한다는 뜻"이라며 이번 계약의 의미를 짚었습니다.

블랙핑크는 재계약 만으로 K팝의 영향력, 나아가 산업적 측면의 전망까지 흔들었습니다.

오늘 소속사 주가는 25%나 뛰었습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BLACKPINK']
[영상자막 장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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