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아무도 못잡으면 우리가 잡아"…'시민덕희' 통쾌한 추적 온다

입력 2023-12-06 08:4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아무도 못잡으면 우리가 잡아"…'시민덕희' 통쾌한 추적 온다

통쾌한 추적극이 2024년 스크린 포문을 연다.

영화 '시민덕희(박영주 감독)'가 1차 포스터를 공개하고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수천억을 움직이는 보이스피싱의 총책(이무생)을 쫓기 위해 뭉친 일명 덕벤져스 라미란 염혜란 장윤주 안은진과, 지능팀 박형사(박병은)의 모습이 담겼다. 그리고 덕희(라미란)에게 구조 요청을 보내는 보이스피싱 조직원 재민(공명)이 함께하며 이들의 파란만장한 여정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아무도 못 잡으면 우리가 꼭 잡는다"라는 문구는 속 시원한 '내돈내찾' 추적 스토리를 예고한다.

'시민덕희'의 덕희는 운영하던 세탁소 화재로 인해 곤경에 빠진 와중, 주거래 은행의 손대리에게 대출상품을 제안 받으면서 보이스피싱의 덫에 걸려든다. 수천만 원의 막대한 피해를 입은 덕희는 당장 경찰을 찾아가지만, 밀려드는 대규모 사건에 파묻혀 있는 지능팀 박형사의 회의적인 반응에 좌절을 겪는다. 절망 속 식음을 전폐하던 덕희에게 어느 날 다시 한번 전화가 걸려오는데, "보이스피싱에 대해 아는 것을 다 알려줄 테니 조직에서 제발 꺼내 달라"는 손대리의 SOS인 것.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자와 발신자의 특별한 동맹을 소재로 한국과 중국을 넘나드는 통쾌한 추적의 묘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무엇보다 라미란 공명 염혜란 박병은 장윤주 이무생 안은진까지 다채로운 콘텐트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호감형 배우들이 대거 포진 돼 있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소재에 대한 신선한 접근은 물론, 일곱 배우들의 특별한 팀워크가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전망이다. '시민덕희'는 1월 개봉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