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연락망 구축 이어 '총선 출마희망자' 조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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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연락망 구축 이어 '총선 출마희망자' 조사 시작

입력 2023-12-04 20:54 수정 2023-12-04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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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달 26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토크 콘서트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당 창당을 시사하고 있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오늘(4일)부터 총선 출마 희망자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제22대 총선에서 출마를 통해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 분들에 대한 조사를 하고자 한다"며 구글폼(설문지) 링크를 첨부했습니다.

설문지에는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 성별, 생년월일, 관심 있는 국회의원 지역구(복수기입 가능), 직업·학력 등 이력, 과거 공직선거 출마경험 여부 등을 답하게 돼 있습니다.

이 전 대표는 "가능한 많은 정보를 기재해 주시면 이른 시일 내에 소통할 수 있게 하겠다"며 "제공해 주신 정보는 저를 제외한 누구에게도 제공되거나 공유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달 18일 '이준석이 가는 길에 동참해 주십시오'라는 제목으로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신 분들과 더 긴밀하고 신속하게 교류하려 한다"며 지지자들의 연락망을 구축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