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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모바일tv의 무모한 도전?…'밤이 되었습니다' 감독 "차별화가 무기"

입력 2023-12-0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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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되었습니다'

'밤이 되었습니다'



U+모바일tv가 '하이쿠키'에 이어 '밤이 되었습니다'를 선보인다.

4일 오후 구로구 신도림동 더세인트에서 '밤이 되었습니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밤이 되었습니다'는 종료가 불가능한 의문의 마피아 게임에 강제로 참여하게 된 유일고 2학년 3반의 하이틴 미스터리 스릴러다. 영화 '스승의 은혜' '실종: 택시 납치 사건' 등을 만든 임대웅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배우 이재인, 김우석, 최예빈, 차우민, 안지호, 정소리 등이 출연한다.

배우 남지현 주연의 '하이쿠키'에 이어 U+모바일tv가 선보이는 두 번째 작품이다. '하이쿠키'와 '밤이 되었습니다' 모두 하이틴 장르다. 작품을 처음 접하는 시청자에겐 겹쳐 보일 수밖에 없는 그림이다.

특히 U+모바일tv는 아직 낯선 플랫폼이다. '하이쿠키' 역시 U+모바일tv보다는 넷플릭스를 통해 다수의 시청자와 만났다. '밤이 되었습니다' 역시 국내에서는 넷플릭스에서도 공개된다. U+모바일tv로 시청자를 유입시키려면, 플랫폼 약세를 극복할 만한 킬러 콘텐트여야만 한다.

'밤이 되었습니다'는 U+모바일tv를 살릴 킬러 콘텐트가 될 수 있을까. 아직은 기대보다 우려가 크다.

이에 대해 임대웅 감독은 "차별화가 무기다. 저희 작품이 추구하는 부분이 일반적인 하이틴 스릴러와는 다르다. 데스게임이라는 장르를 복합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기존 하이틴물은 학교가 배경인데, 저희는 수련원이 배경이다. 어른의 통제에서 벗어난 데스게임이다"라면서 "그런 차별화가 킬러 콘텐트로서의 방향성을 갖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밤이 되었습니다'는 4일 U+모바일tv에서첫 공개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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