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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 "김우빈 '3일의 휴가' 재미있게 봤다고…좀 울었을 듯"

입력 2023-12-0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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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이엠엔터테인먼트〉

〈사진=에이엠엔터테인먼트〉


배우 신민아가 연인 김우빈에 대해 언급하면서 40대 배우로서 마음가짐에 대한 솔직한 속내도 표했다.

영화 '3일의 휴가(육상효 감독)'를 통해 오랜만에 관객들과 만나는 신민아는 4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 된 인터뷰에서 "VIP 시사회 때 김우빈 씨가 참석해 많은 화제를 모았는데, 영화를 보고 어떤 후기를 남겨줬냐"는 질문에 다소 쑥스러운 듯 여러 번 미소를 지어 보이면서 "VIP 시사회 때 많은 분들이 오셨는데 다들 너무 재미있게 보셨다고 하더라. (김우빈도) '재미있게 봤다'고 했다. 비슷한 감정으로 봤더라"며 "울었다고 하지 않냐"고 묻자 "좀 울지 않았을까 싶다”고 귀띔했다.

신민아는 '3일의 휴가' 개봉과 함께 두 편의 차기작까지 어느덧 40대 여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어느 때보다 '건강하자'는 마음이 크다"는 신민아는 "인간 신민아가 건강해야 하고 싶은 것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하고 있는 이 직업을 좋아하는 게 나를 건강하게 하는 것 같아 좋아하지만 더 좋아하려고 한다. 그리고 나를 더 보살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요즘 고민이 있냐"는 질문에는 "잘 살고 있나?"라고 툭 털어놓으며 웃더니 "내가 낯도 많이 가리고 먼저 다가와 주는 사람 위주로 친해지는데, 요즘에는 먼저 다가가려고 한다"며 "한창 드라마를 찍고 있어서 새로운 취미를 갖지는 못하고 있다. 쉴 때는 그냥 정말 그냥 쉬는 스타일이다. 혼자 생각 정리하고, 할 일 정리하고 휴식이 꼭 필요하다. 집에서 할 일들이 있다"며 집순이 면모를 드러내 미소를 자아냈다.



'3일의 휴가'는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김해숙)와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신민아)의 힐링 판타지 영화다. 오는 6일 개봉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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