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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데몬' 김유정 "CEO 패션 신경 썼다"

입력 2023-11-2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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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금토드라마 '마이데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장한 감독과 김유정, 송강, 이상이, 조혜주가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2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금토드라마 '마이데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장한 감독과 김유정, 송강, 이상이, 조혜주가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SBS 새 금토극 '마이 데몬'의 배우 김유정이 극 중 도도희의 비주얼을 표현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에 관해 이야기했다.

김유정은 2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된 제작발표회를 통해 "의상을 제일 많이 신경썼다. 옷으로 이 사람을 표현해보자고 생각했다"라며 "누가 봐도 CEO, 고급스럽다는 느낌이 들기 위해 스타일리스트 팀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비주얼적으로 잘 표현하기 위해 노력을 해야할까'란 생각을 하긴 했는데, 촬영 기간이 길다보니 그 부분을 신경 쓰면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았다. 그래서 편하게 나오려고 했다"면서 "목소리 톤을 신경썼다. 이 사람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떤 규칙을 가지고 살아가는지를 고민하며 대사를 연습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상대역 송강과의 케미스트리에 관해서는 "준비 기간이 짧았다. 가까워진 시간이 많이 없었다. 초반에는 다들 어색했고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가, 촬영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며 가까워졌다. 자연스럽게 편한 관계가 되다보니 호흡이 잘 맞기 시작하더라. 장난도 많이 치며 촬영했다. 현장에 웃음꽃이 계속 폈다"며 "(송강은) 매력적인 배우다. 함께 하면서 연기 열정이 대단하다는 걸 느꼈다. 함께하는 파트너로서 고마웠다"고 전했다.

'마이 데몬'은 악마 같은 재벌 상속녀 김유정(도도희)과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송강(정구원)이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유한한 행복을 주고 지옥으로 이끄는 악마와의 계약. 달콤하지만 위험한 악마와의 '영혼 담보' 구원 로맨스를 그린다. 배우 김유정, 송강, 이상이, 김해숙, 조혜주, 김태훈, 조연희, 이윤지, 강승호, 서정연, 허정도 등이 출연한다.

김유정은 아무도 믿지 못하는 미래 그룹 상속녀이자, 악마를 사랑한 도도희로 분한다. 미래 그룹의 이방인인 그는 일찌감치 세상의 이치를 깨닫고 냉철해진 인물로, 사랑에도 시니컬하다. 송강은 완전무결하고 치명적인 악마 정구원을 맡았다. 현생이 지옥인 인간에게 영혼을 담보로 위험하고도 달콤한 거래를 하며 영생을 누려온 악마 구원. 인간을 하찮게 여기며 200년 넘게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했던 그는 너무도 이상한 여자 도도희와 얽히며 한순간 능력을 상실한다.

'마이 데몬'은 24일 첫 방송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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