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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데몬' 송강 "다이어트 후 거울 보며 '잘생겼다'고 생각"

입력 2023-11-2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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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금토드라마 '마이데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장한 감독과 김유정, 송강, 이상이, 조혜주가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2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금토드라마 '마이데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장한 감독과 김유정, 송강, 이상이, 조혜주가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SBS 새 금토극 '마이 데몬'의 배우 송강이 극 중 캐릭터의 자기애와 자신의 자기애에 관해 이야기했다.

송강은 2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된 제작발표회를 통해 "극 중 구원과의 싱크로율은 65% 정도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람마다 자기애가 있는데, 구원은 최상의 자기애를 가지고 있다. 연기를 하면서 완전무결한 삶에 관해 이야기하는데, 촬영하며 저도 모르게 부끄러워서 귀가 빨개졌다"면서 "그래서 구원에 (자기애가) 못 미친다고 생각해서 65%로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송강은 '나르시시즘 구원처럼 거울을 보며 잘생겼다는 생각을 해본 적 있나'라는 질문에는 "초반에 다이어트를 많이 해서 생각한 적 있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촬영 끝나고 10kg 정도가 불었다. 요즘엔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이 데몬'은 악마 같은 재벌 상속녀 김유정(도도희)과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송강(정구원)이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유한한 행복을 주고 지옥으로 이끄는 악마와의 계약. 달콤하지만 위험한 악마와의 '영혼 담보' 구원 로맨스를 그린다. 배우 김유정, 송강, 이상이, 김해숙, 조혜주, 김태훈, 조연희, 이윤지, 강승호, 서정연, 허정도 등이 출연한다.

김유정은 아무도 믿지 못하는 미래 그룹 상속녀이자, 악마를 사랑한 도도희로 분한다. 미래 그룹의 이방인인 그는 일찌감치 세상의 이치를 깨닫고 냉철해진 인물로, 사랑에도 시니컬하다. 송강은 완전무결하고 치명적인 악마 정구원을 맡았다. 현생이 지옥인 인간에게 영혼을 담보로 위험하고도 달콤한 거래를 하며 영생을 누려온 악마 구원. 인간을 하찮게 여기며 200년 넘게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했던 그는 너무도 이상한 여자 도도희와 얽히며 한순간 능력을 상실한다.

'마이 데몬'은 24일 첫 방송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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