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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가자 공습으로 하마스 해군 지휘관 제거"

입력 2023-11-24 10:52 수정 2023-11-2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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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IDF)가 엑스(X)를 통해 ″하마스의 해군 지휘관을 살해했다″며 공습 장면이 담긴 영상을 발표했다. 〈사진=이스라엘군 엑스 캡쳐〉

이스라엘군(IDF)가 엑스(X)를 통해 ″하마스의 해군 지휘관을 살해했다″며 공습 장면이 담긴 영상을 발표했다. 〈사진=이스라엘군 엑스 캡쳐〉


이스라엘군(IDF)이 현지 시간 23일 가자 지구를 공습해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의 해군 지휘관을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스라엘군 전투기들이 칸 유니스에 있는 하마스 해군 지휘관 오마르 아부잘랄라를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아부 잘랄라에 대해 "하마스 해군의 고위 요원으로 그동안 하마스가 자행했으나 이스라엘군이 막아낸 수차례 해상 테러 공격에 관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 일간지 예루살렘포스트는 "이번 공습을 통해 하마스의 무기창고와 해안 인근의 터널, 훈련소, 관측소 등도 파괴됐다"고 전했습니다.

또 중동권 매체 알자지라 방송은 "하마스가 잠수부 등을 동원해 이스라엘을 공격한 적 있다"면서 "(그러나 하마스가) 해군이나 함정을 보유하고 있지는 않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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