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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정찰위성 보유는 정당방위권의 당당한 행사" 주장

입력 2023-11-24 10:11 수정 2023-11-2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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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선중앙통신〉

〈사진=조선중앙통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군사정찰위성을 보유하는 건 정당방위권의 행사라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어제(23일)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을 찾아 정찰위성발사 성공에 공헌한 과학자와 기술자들을 격려했다고 오늘(24일) 보도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1일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탑재한 '천리마-1형'을 발사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정찰위성의 보유는 추호도 양보할 수 없고 순간도 멈출 수 없는 정당방위권의 당당한 행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형 운반 로켓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도래한 우주 강국의 새 시대를 예고하며 솟구쳐 올랐다"며 "적대 세력들의 군사적 기도와 준동을 상시 장악하는 정찰 위성을 우주의 감시병으로, 위력한 조준경으로 배치한 경이적인 사변"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정찰위성 발사의 성공으로 우리 공화국의 전쟁억제력을 획기적으로 제고하고, 더욱 분발해 우리 당이 제시한 항공우주정찰능력 조성의 당면 목표와 전망 목표를 향해 매진하자"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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