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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정, 암컷 발언에 "쇼츠각으로 강성 지지층에만 소구하는 말"

입력 2023-11-23 16:34 수정 2023-11-2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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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정 정의당 의원(좌측)과 방송인 정영진 (사진=JTBC '장르만 여의도' 캡처)

류호정 정의당 의원(좌측)과 방송인 정영진 (사진=JTBC '장르만 여의도' 캡처)



"(최강욱 의원 발언은) 쇼츠각, 즉 1분 안에 자극적인 메시지를 내려다 논란을 야기…결국 그건 강성 지지층에만 소구하는 말이다."(류호정 정의당 의원)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오늘(23일) JTBC '장르만 여의도'에 나와 '최강욱 전 민주당 의원의 암컷 발언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1분 안에 모든 걸 담으려면 압축적이면서도 자극적이어야 하는데, 쉬운 방식으로 고민 없이 메시지를 내려고 할 때 막말이 나간다"고 덧붙였습니다.

류 의원은 그러면서 "치열한 고민 없이 쉽게 쉽게 순간순간에 감정만을 담을 때 발언 논란이 생기고, 양극단의 진영 정치로 인해 강성 지지층에 소구하는 말들을 하다 보니까 점점 그런 강한 메시지를 내는 것 같다"고 진단했습니다.

또 최 전 의원을 향해 "발언 논란이 처음이 아니라서 고쳐 쓰기는 힘든 분 같다. 게다가 논란이 있을 때마다 '뭐가 문제냐'라는 식의 반응인 걸 보면서 실망스러웠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최 전 의원은 지난 19일 같은 당 민형배 의원의 북 콘서트에 참석해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며 "(조지 오웰의 책) '동물농장'에도 암컷들이 나와 설치고 이러는 건 잘 없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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