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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휴대전화 교사가 수거하자...교사에 찾아가 휴대전화 던진 학부모 기소

입력 2023-11-22 17:14 수정 2023-11-2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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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검 평택지청 〈사진=연합뉴스〉

수원지검 평택지청 〈사진=연합뉴스〉


경기도의 한 중학교에서 자녀의 휴대전화를 수거한 교사에게 휴대전화를 던진 30대 엄마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검 평택지청 형사1부는 공무집행방해, 모욕 등 혐의로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A씨의 자녀는 지난해 9월 학칙을 어기고 수업 시작 전 휴대전화를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담임 교사 B씨가 휴대전화를 수거했습니다.

이후 A씨의 자녀는 친구에게 휴대전화를 빌려 부모인 A씨에게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부모 A씨는 격분해 학교에 찾아가 담임 교사 B씨에게 욕설을 하고 휴대전화를 던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교사 B씨는 학부모 A씨가 던진 물건에 맞지 않아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교육 당국은 학부모 A씨를 수사기관에 고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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