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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숏컷 여직원 때린 남성 신상공개해야"…청원 5만명 넘어

입력 2023-11-2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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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경남 진주시 한 편의점에서 20대 남성 A씨가 편의점 직원과 손님을 폭행하는 모습(왼쪽)과 A씨의 엄벌·신상공개를 촉구하는 국민동의청원 글. 〈사진=JTBC 캡처(왼쪽), 국회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 캡처(오른쪽)〉

지난 4일 경남 진주시 한 편의점에서 20대 남성 A씨가 편의점 직원과 손님을 폭행하는 모습(왼쪽)과 A씨의 엄벌·신상공개를 촉구하는 국민동의청원 글. 〈사진=JTBC 캡처(왼쪽), 국회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 캡처(오른쪽)〉


여성이 머리가 짧다는 이유로 편의점 여직원을 무차별 폭행한 20대 남성을 강력히 처벌하고 신상을 공개해야 한다는 청원이 5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습니다.

국회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진주시 편의점 여성 아르바이트생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한 20대 남성의 강력 처벌과 신상 공개 촉구'에 관한 청원 글은 오늘(22일) 오후 5만 820명의 동의를 받았습니다.

해당 청원은 지난 8일 올라왔습니다. 청원인은 가해자인 20대 남성 A씨를 엄벌해야 한다며 "무차별 폭행은 범죄다. 피의자 신상 공개를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동의청원은 공개일로부터 30일 안에 5만명 이상 동의를 얻으면 국회 관련 위원회에 회부됩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 4일 경남 진주에 있는 한 편의점에서 발생했습니다.

당시 술에 취해있던 A씨는 편의점 여성 아르바이트생을 머리가 짧다는 이유로 무차별 폭행했습니다. 또 이를 말리는 50대 손님도 때렸습니다.

A씨는 "여자 머리가 짧아 페미니스트"라며 "자신은 남성연대인데 페미니스트는 맞아야 한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특수상해와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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