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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마이 데몬'으로 로코퀸 자리 노린다

입력 2023-11-2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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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유정.

배우 김유정.

배우 김유정이 또 한 번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김유정은 SBS 새 금토극 '마이 데몬'으로 로코퀸의 자리를 넘보고 있다.

2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온 김유정은 SBS '홍천기'에서 천재 화공 홍천기에 동화되어 '해를 품은 달'-'구르미 그린 달빛'-'홍천기'까지 3연타석 홈런을 날리며 저력을 입증했다. 이후,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에서는 17세 소녀 나보라로 변신해 아련하고 풋풋한 첫사랑을 그려냈다. 이뿐만 아니라, 데뷔 후 처음으로 도전한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서는 1인 3역을 맡아 무대 위에서활약하며 연기 내공을 마음껏 펼쳐냈다.

김유정이 이번에는 '로코'로 돌아온다. '마이 데몬'은 악마 같은 재벌 상속녀 김유정(도도희)과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송강(구원)이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김유정은 '마이 데몬'에서 시크하고 도도한 커리어 우먼의 모습부터 시청자들의 설렘 세포를 자극할 달콤살벌한 로맨스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이번에는 어떤 다채로운 연기를 펼쳐낼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한편, '마이 데몬'은 11월 2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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