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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리폿] 고양시장도 오세훈 면담..."서울 편입 아닌 '수도권 재편'"

입력 2023-11-21 14:39 수정 2023-11-2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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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김포시장, 백경현 구리시장에 이어 오늘(21일)은 이동환 고양시장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집무실을 찾았습니다.

회동 주제는 역시 '메가시티'였습니다.

이동환 시장은 기존 논의의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이동환/고양시장 : 편입이라는 용어 자체가 안으로 종속되는 개념으로 접근되어 있기 때문에...]


그래서 인접 도시가 서울에 단순 편입하는 게 아닌, 수도권을 재편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동환/고양시장 : 서울과 인접 지자체가 독립된 형태로 존재하면서 인프라와 권한 등을 나누는 기능 중심의 연합입니다. 고양의 이름부터 정체성까지 모든 것을 유지하면서….]

그러면서 파리의 예를 들었습니다.

[이동환/고양시장 : 파리 주변에 131개 자치단체 집합체인 그랑파리 메트로폴이 거의 유사 사례라고 봅니다.]

지자체뿐 아니라 정부도 포함한 '수도권 재편 다자협의체'를 만들자고 제안해 서울 시장으로부터 공감을 얻었다고도 했습니다.

서울시 역시 김포, 구리와 만들기로 한 1대1 연구반 외에 '통합 연구반'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게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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