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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가자지구 남부 공격 의도 공개..."하마스가 있다면"

입력 2023-11-18 10:18 수정 2023-11-20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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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지하터널 입구 조사하는 이스라엘군 〈사진=이스라엘군·연합뉴스〉

가자지구 지하터널 입구 조사하는 이스라엘군 〈사진=이스라엘군·연합뉴스〉

가자지구 북부를 장악한 이스라엘군이 남부 공격 의도를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현지 시간 17일 "우리는 작전을 진전시키기로 했다"며 "하마스가 있는 곳이라면 가자지구 남부를 포함해 어디라도 공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 가자지구 남부 4개 소도시에 주민 대피 경고를 담은 전단을 뿌렸습니다. 이에 따라 현지에서는 이스라엘군의 남부 공격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한편 하가리 소장은 지난 15일 급습한 가자시티 알시파 병원에서 인질 관련 정보를 찾기 위해 수색을 계속하는 가운데 지하 시설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알시파 병원에 인질이 억류돼 있다가 하마스에 의해 다른 곳으로 옮겨진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하마스 측은 인질들이 병원에 억류돼 있지 않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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