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김호영 "21년 함꼐 한 '렌트' 엔젤, 사랑·애정 뛰어넘은 존재"

입력 2023-11-15 07:2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김호영 "21년 함꼐 한 '렌트' 엔젤, 사랑·애정 뛰어넘은 존재"
뮤지컬배우 김호영이 애정 넘치는 작품과 캐릭터로 돌아 온 소감을 전했다.

지난 11일 개막한 뮤지컬 '렌트'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는 김호영은 최근 공개된 비하인드컷에서 온 세상을 환하게 밝히는 해사한 미소부터 어딘가 쓸쓸하고 공허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 등 콘셉트마다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엔젤 장인의 면모를 뽐냈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호영이 엔젤 무대의상을 입고 촬영장에 등장한 순간 공기의 흐름마저 공연 무대로 바꾸는 마법 같은 저력을 발휘한 것은 물론, 무한대의 긍정 에너지를 불어넣으며 현장 분위기를 리드해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지난 2002년 '렌트'로 데뷔한 이후 21년째 엔젤 역으로 관객들과 함께 하고 있는 김호영은 첫 공연부터 대체 불가 내공으로 명불허전 완벽한 엔젤을 그려냈다.

첫 공연을 마친 김호영은 소속사 굿프렌즈컴퍼니를 통해 “3년 전, 코로나19 때문에 관객 분들과 제대로 된 작별인사도 나누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는데 이렇게 다시 엔젤로 여러분과 만날 수 있어 감사하고 기쁘다"고 인사했다.

이어 "이번 시즌을 준비하면서 어쩌면 이번 공연이 저의 마지막 '렌트'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 아무래도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오랜 시간을 함께해왔기 때문에 '렌트'와 엔젤에겐 사랑과 애정을 넘어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이 존재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제가 느끼는 이 마음들이 관객 분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마지막 공연까지 엔젤로 열심히 임하겠다. '렌트' 많이 사랑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애정 가득한 마음을 표했다.

한편 '렌트'는 내년 2월 25일까지 coex 신한카드 artium에서 공연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