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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북·러 군사협력, 심각한 위협…APEC서 국제적 대응 논의할 것"

입력 2023-11-14 11:10 수정 2023-11-1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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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은 한반도 등지에 심각한 위협"이라며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정상회의에서 다양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참석 전 진행한 AP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AP통신은 14일 전했습니다.

이번 APEC 정상회의에 대해 윤 대통령은 북한과 러시아 간의 불법 무기 거래에 강력히 항의하고, 국제적 대응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AP통신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장기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출동 등으로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북한의 오판을 막는 효과적인 방법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우리의 대북 억지력과 결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도발은 의도한 목표를 달성하는 데 실패할 뿐만 아니라 (한미) 동맹의 즉각적이고 강력한 보복을 초래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오는 15~18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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