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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포장지"…지드래곤, 마약 혐의로 입건된 이유 밝혀졌다

입력 2023-11-1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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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지드래곤

가수 지드래곤(권지용)이 마약 혐의로 입건된 이유가 공개됐다.

10일 채널A는 지드래곤이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이유에 대해 "배우 이선균에게 마약 투약 장소를 제공하고, 협박을 한 강남 유흥업소 여실장의 진술에서 지드래곤의 이름이 나왔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이 실장의 진술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초 지드래곤이 업소 화장실을 다녀온 뒤, 이 화장실에서 수상한 포장지가 발견됐고 이후 지드래곤의 행동이 이상했다고 말했다"는 것. 이로 인해 입건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드래곤은 자신의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다. 지난 6일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후 간이 시약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다. 현재 경찰은 지드래곤의 손톱 등 다른 부위의 마약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

지드래곤이 조사를 앞두고 머리카락을 제외한 온몸을 제모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지만, 이에 대해 지드래곤 측은 "증거 인멸의 의사가 없었음을 분명히 하였음에도, 경찰측이 혐의를 속단하면서 마치 지드래곤이 범행을 감추기 위해 증거 인멸을 시도한 듯한 표현을 사용하여 지드래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전했다.

지드래곤의 친누나 권다미 씨 역시 SNS를 통해 "아주 소설을 쓰네"라는 식의 글을 게재해 강도 높에 비판, 지드래곤의 혐의를 둘러싼 진실게임이 어떻게 흘러갈지 주목된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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