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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부커상 이어 '메디치상 수상'…이번에도 한국 최초

입력 2023-11-1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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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표 작가죠.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가 올해의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에 선정됐습니다.

한국 작가의 작품이 메디치 외국문학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작별하지 않는다'는 한강이 2016년 '채식주의자' 부커상 수상 이후 5년 만에 펴낸 장편 소설인데요, 제주 4·3의 비극을 세 여성의 시선으로 풀어낸 작품입니다. 불어판 제목은 '불가능한 작별', 앙뽁시블 아듀(Impossibles adieux)입니다.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 메디치 외국문학상 수상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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