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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앉아만 있으면 빨리 죽어...22분 산책해도 사망위험 감소"

입력 2023-11-0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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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산책 〈사진=연합뉴스〉

가을 산책 〈사진=연합뉴스〉


하루 22분 산책으로 건강을 챙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3일 의료계에 따르면 노르웨이대 북극대 연구팀이 노르웨이와 스웨덴, 미국에서 온 50세 이상 1만198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루 22분 동안 산책을 하는 것만으로도 하루 종일 앉아 있으면 나타나는 부정적인 영향들이 없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연구 대상자들에게 걷기와 청소, 자전거 타기 등 중간 정도의 신체 활동을 측정할 수 있는 활동 추적기를 달게 했습니다.

참여자 가운데 5943명은 매일 앉아있는 시간이 10.5시간이었고, 6042명은 앉아있는 시간이 10.5시간 이상인 것을 확인했습니다. 5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이들 가운데 6.7%(805명)가 사망했습니다.

연구팀은 "하루에 12시간 이상 앉아 있는 사람들이 사망 위험이 더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하루 종일 앉아 있어도 22분 정도 신체 활동을 하면 사망 위험이 전체적으로 낮아졌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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