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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25학년도 간호대학 입학 정원 1000명 안팎 확대 추진

입력 2023-11-01 16:38 수정 2023-11-0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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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의사 정원 확대 정책과 함께 간호사 정원 확대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확대 폭은 1000명으로 2025학년도 입시부터 적용될 예정입니다,

오늘(1일)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산하에 간호인력 전문위원회를 구성해 서울시티타워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부는 그동안 간호대 입학정원을 지난 2008년 1만 1686명에서 올해 2만 3183명까지 늘려왔습니다. 하지만 일부 지방 병원에서는 간호사 수급난을 지속적으로 호소하는 상황입니다.

지난 2021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간호인력은 인구 1000명당 8.8명으로 OECD 평균(9.8명)보다 1명 적었습니다.

간호사의 업무 강도도 심각합니다. 간호사의 업무 강도를 지금의 80%로 완화하려면 오는 2035년까지 56000명이 더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정부는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을 마련해 한시적으로 간호대 정원을 확대하기로 한 겁니다.

간호인력 전문위는 오는 12월 초까지 격주로 회의를 열어 2025학년도 간호대학 입학정원 증원 규모를 결정하고 대학별 정원 배정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후 교육부에 통보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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